삼 남매가 용감하게의 후속작으로 연일 화재를 일으키고 있는 배 속 아기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계약 로맨스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통해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낸 KBS2에서 방영 중인 시청률 20%로 2023년 3월 드라마 시청률 1위 <진짜가 나타났다!> 알아보기. KBS2 토, 일 드라마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20%대로 드라마 시청률 순위 1등! 그 이유는?
주말극으로 50부작으로 방영 예정이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로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재 등 반가운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태경역의 안재현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지도에 비해 연기력 논란이 꾸준히 있던 배우여서 이번 드라마에서 얼마나 발전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방연 전 우려와 달리 안재현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른 주연급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흥미를 돋을 수 있는 탄탄한 내용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정찬리에 방영 중이다. 다소 꺼려질 수 있는 소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스토리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지도와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그녀만의 긍정 마인드로 극복해 33세 국어부문 인터넷 강사이자 근성 있고 집념 있는 믿음직한 장녀이다. 전 남자 친구의 아기를 임신한 미혼모 오연두(백진희)와 34세 재벌집 셋째 아들 남 부러울 것 없는 엄친아지만 현실은 미운오리새끼이다. 외로움에 익숙해져 이제 외로움이 무엇인지 인지조차 할 수 없다. 공산부인과의 난임 클리닉 산부인과 전문의인 고결한 고독사를 꿈꾸는 비혼주의자 공태경(안재현), 34세 NX그룹 비서실장으로 과거 찬란했던 금수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염원을 가진 장세진(차주영)은 공태경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금빛 동아줄을 잡으려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다. 34세 투자전문회사 킴홀딩스의 대표 투자 전문가 겸 인플루연서인 연두 아기의 친부 김준하(정의재) 이 남자는 결혼마저 투자라고 생각하며 안정적인 투자처인 연두와 연애했지만 도박을 걸어보고 싶은 여자를 만나게 되며 변심해 연두와 헤어진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이 네 남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진짜가 나타났다> 알아보기
'진짜'는 여주인공인 오연두(백진희) 뱃속 아이의 태명이다. 이 드라마 인물 대부분 출산, 육아에 얽혀 있는데 작가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현실 부모들과 미혼남녀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고 싶었던 것 같다. 헤어진 전 남자틴구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 정자기증을 받으려 애쓰는 40대의 부부, 숙려기간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30대 부부, 사랑 때문에 기피했던 육아에 직면하게 되는 20대 여성 등 실제 있을 수 있을만한 설정들과 다소 극단적인 설정으로 다양한 세대와 남녀 성별의 가치관, 딜레마 등을 통해 현시대의 출산, 육아에 대한 민낯을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다. 또 예상치 못한 '진짜'의 등장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극 중 등장하는 미혼모, 비혼주의자 등 현실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드라마에 그려내며 다시 한번 그 사람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할 여지를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길 희망했다고 한다. 작가의 이런 의도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로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큰 인기를 일으킨 배우 차주영도 주연으로 출연해 확 달라진 이미지 변신으로 연기력을 입증했고, 방영전 우려했던 안재현의 연기력 논란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방영전 배우들의 이슈 몰이, 방영 후 스피드 있는 전개와 지루하지 않은 소재들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미지수이지만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이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토, 일 KBS2에서 오후 8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