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과 업적을 이루어낸 음악계의 역사적인 존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 영화가 개봉한 이후 한동안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오늘은 전설 중에 전설 퀸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퀸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는 본명 프라타프 싱 바흐라(Praful Shingara)로 1970년대 초반 영국으로 이민 온 인도계 영국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성악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배우로 활동한 이탈리아와 파르시(이란어)계 출신 가족에서 태어났다. 프레디는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 교향악단에 플루트를 연주하며 뛰어난 음악적 기질을 비췄다. 1960년대 후반에는 스마일(Smile) 밴드에 들어가 보컬로 데뷔를 하였지만 해체하게 되고 그 이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와 함께 퀸(Queen) 밴드를 결성하면서 큰 인기를 누린다.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퍼포먼스와 그의 보이스, 화려한 의상 등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만의 고음과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보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프레디는 퀸 밴드의 대표 멤버로서 다양한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그중에는 "Bohemian Rhapsody", "Somebody to Love", "We Are the Champions", "Don't Stop Me Now" 등이 있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에 감염되어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었다. 그러다 1991년 11월 24일 런던에서 안타깝게 AIDS로 사망했다. 프레디의 죽음 이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전설적인 음악적 업적과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와 호감적인 성격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2001년 "로울 영광의 전당"에 퀸의 멤버로서 포함되었고 2005년에는 라이브 에이드에서의 그의 연주가 "20세기 최고의 라이브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삶과 밴드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는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던 '퀸' 밴드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활동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를 담고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아티스트인 프레디 머큐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머큐리는 영국에서 출생한 후 인도에서 자랐으며 학창 시절 화가를 꿈꿨지만 갑자기 음악에 끌려 '스마일(Smile)'이라는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그 후 밴드의 이름을 '퀸(Queen)'으로 바꾸고 밴드의 리더가 된 머큐리의 삶을 그리고 있다. 퀸은 머큐리의 보컬로 다수의 유명한 히트곡을 남기며 성공을 거두지만 머큐리는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한 풀리지 않는 고민을 하며 막연한 고독함을 느끼게 된다. 머큐리는 무대 위에서는 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적으로는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머큐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된다. 머큐리의 삶과 함께 뗼 수 없는 퀸 밴드의 활동을 담고 있으며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 등 다양한 대표곡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는 퀸이 출연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에서의 퍼포먼스를 재현한 장면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느끼게 한다.
손익분기점 및 평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제작비 5200만 달러에 수익 9억 5400만 달러를 달성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 5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 되었는데 영화 수익은 9억 540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므로 수익분기점은 약 12 배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매우 높은 숫자이며 대흥행을 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이러한 큰 흥행은 전 세계적으로 영화가 무대인 이벤트 영화의 대한 중요성과 그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높게 평가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국내외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익분기점을 12배나 초과하는 대성공을 거두어 전 세계적인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 머큐리의 삶과 음악을 재현한 연기와 노래,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명곡들의 소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의 생에와 그가 음악계에 미친 막대한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아주 흥미롭고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머큐리가 퀸에서 탈퇴한 후 겪는 혼자서의 삶과 그의 성별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 부분은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또 영화에서는 퀸의 대표적인 명곡들과 라이브 공연 장면도 충분하게 담겨있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요소를 더해 준다. 특히나 마지막 라이브 공연 장면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될 정도로 퀸의 콘서트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영화의 일부 내용이 실제 사실과는 다르거나 너무 단순화되어 있어 이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나 내용이 자신이 생각한 방향과 취향에 맞지 않아 별로였다는 평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좋아하는 그이 팬이라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필수적인 영화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대담하고 멋진 무대 위의 모습과 그의 전설적인 음악적 업적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